자율주행 보안 및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아우토크립트(AUTOCRYPT)’가 차량용 퍼징(fuzzing) 테스트 솔루션 ‘시큐리티 퍼저 2.0′을 출시했다.
차량이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SDV(Software Defined Vehicle)로 진화함에 따라 기존 물리적인 하드웨어 테스트 못잖게 소프트웨어 테스트가 중요해졌다. ‘퍼징 테스트‘란 무작위 데이터를 임의 주입함으로써 소프트웨어 취약점 및 잠재적 보안 결함을 찾아내는 방법이다. 이는 오늘날 자동차 보안의 필수 조치로서, 유엔 유럽경제위원회(UNECE)의 ‘ WP.29 R155 ‘ 등 국제 표준 및 법규에서도 엄격한 퍼징 테스트 적용 필요를 강조하고 있다.
지난 2021년 12월에 아우토크립트가 출시한 ‘시큐리티 퍼저 1.0′은 ‘ WP.29 R155 ‘ 요건을 모두 충족하는, 세계 최초의 차량용 퍼징 솔루션이다. 하지만 차량의 SDV가 가속화됨에 따라 더 많은 통신 프로토콜에 대응해 줄 것을 바라는 업계 요구에 부응하여, 아우토크립트는 차량 통신의 물리적 중추인 CAN(Controller Area Network)뿐 아니라 저에너지 블루투스(BLE), 와이파이(Wi-Fi) 그리고 SDV의 신경계인 이더넷까지 현행 모든 프로토콜을 지원 가능하며 향후 확장에도 유연히 대응할 수 있는 ‘시큐리티 퍼저 2.0′을 출시했다.
아우토크립트 김의석 대표는 “시큐리티 퍼저 2.0은 직관적 UI를 통한 실시간 확인·대응 그리고 문제 발견시에도 테스트가 지속되는 자동화 로직 등, 일선 테스트 엔지니어의 현장 요청에 귀기울인 결과물“이라면서, “이제 채 1년도 남지 않은 ‘ WP.29 R155 ‘ 의 ‘모든 차량‘ 적용 시점엔 퍼징 테스트가 차량 형식 승인 VTA(Vehicle Type Approval)의 필수 조건이 되므로, 우리 솔루션이 차량 제조사의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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