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보안기업 ‘아우토크립트’가 ‘대창모터스’와 전기차 배터리 및 차량 관제 사업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2010년 설립되어 ‘야쿠르트 전동카트’ 제조사로 유명한 대창모터스는 초소형 전기차 ‘다니고’ 시리즈를 주력으로 생산하며 전기차, 배터리 분야 25개의 특허 및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국내 대표적 전기차 전문기업이다.
국제 전기차 컨소시엄 ‘CharIN’ 회원사로 활동하며 전기차 인프라 통신 ISO 15118, OCPP 2.0 보안요구사항 등 전기차 관련 모든 국제표준을 충족하는 아우토크립트는 대창모터스와의 협력을 통해 자사의 상용전기차 관제 시스템 ‘FMS(Fleet Management System)’와 전기차 배터리 정보 관제 시스템 ‘BIMS(Battery Information Management System)’ 사업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승용차·버스·특수화물차량 등 전기차시장 전반에 걸쳐 전기차 종합관제 사업을 확대해 갈 계획이다.
대창모터스는 자사의 ‘다니고’ 전기차 라인업에 아우토크립트의 차량 및 배터리 정보 관제 솔루션을 탑재함으로써 경쟁이 치열한 국내외 전기차 시장에서 차별성과 경쟁력을 제고하고, 이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향후 신규사업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나아가 양사는 전기차 차량 및 배터리 상태를 온라인으로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정보 서비스를 사업화하는 등 향후 추진 사업에 대한 공동대응 전략을 마련함으로써 부가적 시너지 창출을 기대한다.
아우토크립트 김의석 대표는 “배터리는 사용자에게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직접적으로 전기차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보여줘야 하는 대표적 전기차 비즈니스로,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올해에만 10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유일하게 모든 국제표준을 충족하는 전문기업으로서 아우토크립트는 대창모터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미래사업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기술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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