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보안기업 ‘아우토크립트(AUTOCRYPT)’가 오는 11월 디트로이트에서 TU-오토모티브 어워드가 시상하는 ‘올해의 자동차보안 제품’ 최종 후보에 선정되었다.
국제 자동차기술 컨퍼런스 ‘TU-오토모티브 어워드’는 매년 10개 부문 400여 자동차기업을 대상으로 경영 및 기술 역량, 세계화 수준, 미래기술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기업을 선정하여 시상한다. 30년 역사와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단체의 행사인 만큼 이에 최종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평가된다. 아우토크립트는 2019년 ‘최우수 자동차보안 제품·솔루션’ 수상에 이어 3년 연속해 TU-오토모티브 어워드 후보에 선정되었다.
아우토크립트는 세계 최다 V2X(Vehicle-to-Everything) 보안 구축 기록을 자랑하는 아시아 지역 유일한 자동차보안 전문기업으로, V2X 보안과 인증 관리 시스템, 자동차 IVS(In-Vehicle Systems) 보안 등 자동차 및 교통환경 전반에 걸친 보안을 제공한다. 아우토크립트는 국내에서 진행된 모든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C-ITS) 및 자율주행 시범·실증 국가사업에 참여했으며, 글로벌 자동차반도체 제조사 ‘NXP’의 유일한 보안 파트너사로서 유럽, 북미, 중국 등 전 세계 자율주행 사업에 참여해 성과를 거두며 기술력과 사업력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김의석 아우토크립트 대표는 “대표적 국제상품인 자동차의 까다로운 국제표준들을 모두 충족하는 인증, 보안분석, 보안설계, 모니터링을 포괄한 ‘사이버보안 관리 시스템(CSMS)’의 종합적 기술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 4개사에 연달아 납품하고 있다.”며, “올해 내 추가로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 3개사에 납품을 앞두고 있어 북미와 독일 법인을 설립했고, 이를 전진기지 삼아 보다 적극적으로 세계시장을 무대로 활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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