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미래차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아우토크립트가 오는 30일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리는 ‘2025 커넥티드 모빌리티 얼라이언스 총회’에 참가해 규제 대응용 자동차 사이버보안 종합 테스트 플랫폼 CSTP(CyberSecurity Testing Platform) 공개와 함께 실전 시연을 진행하고 다양한 보안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에 공개되는 아우토크립트의 CSTP는 차량과 차량용 소프트웨어의 보안 취약점을 실제 해킹 시나리오 기반으로 자동 진단·검증하는 플랫폼이다. CSTP는 화이트 해커로 구성된 아우토크립트 레드팀의 해킹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테스트 시나리오와 자동차 공학적 기능 테스트 케이스를 제공해, 차량·부품 제조사의 연구 개발 및 품질관리 프로세스 개선을 지원한다.
CSTP는 유럽 자동차 보안법률 UNR 155, 중국 표준 GB 및 GB/T 그리고 국내 자동차 관리법 등 국제적으로 강화된 사이버 보안 규제를 철저히 준수하며 단순히 법률 준수를 넘어 통신 산업 전반의 보안 수준을 혁신적으로 향상하는 도구로 평가받고 있다.
이석우 아우토크립트 대표는 “이번 얼라이언스 총회를 통해 아우토크립트의 핵심 기술력인 CSTP를 직접 선보이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CSTP는 점점 복잡해지고 강화되는 글로벌 보안 규제 환경 속에서 제조사와 개발사가 직면한 검증 부담을 혁신적으로 줄여주는 통합 테스트 플랫폼으로, 이번 시연을 통해 그 기술적 완성도와 실효성을 직접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커넥티드 모빌리티 얼라이언스’는 완성차, 자율주행, 반도체, 통신 등 이종 산업 간 협력 강화를 목표로 활동해왔다. 이번 총회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인천광역시,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주요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커넥티드 모빌리티의 글로벌 트렌드와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심포지엄도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