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TOP 3 자동차 소프트웨어 선도기업 아우토크립트(AUTOCRYPT)가 지난 8월 7일부터 10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해킹 대회 ‘데프콘(DEF CON 33)’ 차량 해킹 대회(Car Hacking Village CTF)에서 3위에 오르며 세계 정상급 기술력을 달성했다.
데프콘 차량 해킹 대회는 보안 및 해킹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무대 중 하나로, 최정상 보안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해킹 기법과 방어 전략을 겨룬다. 이번 대회는 실제 차량 및 차량 제어 시스템을 대상으로 실시간 취약점 분석·공격·차단 미션을 수행하는 실전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팀의 기술력과 대응 역량이 보이는 이번 대회에서 아우토크립트는 마지막까지 상위권 인 3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높였다.
아우토크립트는 2022년 최초로 데프콘 대회에 참여하며 매해 아시아 1위라는 뛰어난 성과를 지속 기록해왔다. 이번 대회에서도 다양하고 새로운 자동차 플랫폼 및 환경을 통해 보안 취약점을 공략하는데 성공하며, 세계 각국에서 모인 수많은 경쟁자들 사이에서 빼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아우토크립트의 업그레이드된 위협 탐지 알고리즘과 실시간 차단 체계를 통해 수 초 내 위협을 식별하고 즉시 무력화하는 능력을 선보였다. 다양한 공격 시나리오에서 선제적인 방어력을 선보인 이 성과는 현장에서 큰 주목을 받아 심사위원단의 호평으로 이어졌다.
이번 입상은 아우토크립트가 글로벌 무대에서 최고 수준의 보안팀들과 대등히 경쟁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결과다. 대회 과정에서 검증된 기술력은 실제 차량 운행 환경에서도 그대로 적용 가능한 수준임을 보여준다. 축적한 기술적 경험과 분석 데이터는 향후 연구개발과 제품 고도화 과정에서도 적극 반영될 예정이며 국제 규제 대응과 솔루션 강화에도 활용될 계획이다.
아우토크립트 송종혁 CSRO(보안위협 최고책임자)는 “2022년 최초 첫 출전에서 2025년 3위를 기록하기까지 3년 연속 순위를 끌어올리며 안정적으로 글로벌 상위 정상권에 올랐다”며 “축적된 데이터와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 규제와 다양한 차량 환경에 대응하는 아우토크립트의 미래차 기술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