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미래차 소프트웨어 기업 아우토크립트의 사이버보안 테스팅 플랫폼(Cybersecurity Testing Platform, CSTP)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서 자동차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아우토크립트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CES에 공식 부스를 마련해 자사 소프트웨어 보안 제품을 선보였다. 아우토크립트가 공개한 제품은 CSTP와 사물과 차량-사물 간 통신인 협력 자율주행 보안(V2X) 솔루션 등이다.
자동차 산업이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로 진화하고 전 세계적으로 자동차 사이버 보안 규제가 강화되면서 보안은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 이 같은 변화 속에서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아우토크립트의 제품은 CES에 참가한 전 세계 미래차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 대상이었다.
특히 아우토크립트의 CSTP는 자동차 제조사와 교통 인프라 운영자들이 안전한 연결성을 확보하는 데 필요한 올인원 보안 솔루션을 제공해 더욱 관심을 집중시켰다. 아우토크립트의 CSTP는 차량의 모든 보안 취약점을 단 한 번의 테스트로 검증할 수 있는 자동화 테스팅 솔루션이다. CSTP는 유럽 자동차 보안법률 UNR 155, 중국 표준 GB 및 GB/T, 그리고 국내 자동차 관리법 등 국제적으로 강화된 사이버 보안 규제를 철저히 준수하며 단순히 법률 준수를 넘어 통신 산업 전반의 보안 수준을 혁신적으로 향상하는 도구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CRA(Cyber Resilience Act) 법률이 시행되면서 2027년 초부터 건설장비에도 보안 시스템 적용이 필수가 됨에 따라 CSTP가 더욱 주목받았다. 이번 CES에서 자동차 OEM과 부품사뿐만 아니라 건설장비 업체들까지 CSTP 부스를 찾으며 실시간 보안 취약점 파악과 각종 위협 사전 차단 기능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기존 자동차 보안 법률인 UN R 155/156에 대한 풍부한 테스팅 경험을 가진 CSTP는 업계의 요구를 충족시키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우토크립트의 CSTP는 CES에서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아우토크립트는 통신 테스트 및 솔루션 분야의 선구자인 일본의 다국적 기업 안리츠와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사이버보안 규제 지원을 위해 아우토크립트의 CSTP와 안리츠의 무선통신 테스트 스테이션이 통합될 예정이다.
또한, KS 표준 기반 V2X 보안 인증 체계를 선보였다. 이 기술은 한국 대전-세종 LTE-V2X 시범사업과 연계된 실증 테스트를 통해 자율주행 보안과 C-ITS 기술의 상호 운용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아우토크립트의 V2X 기술이 주목받은 이유는 국제적 인증 체계와의 호환성이다. 미국 교통부(USDOT)가 주관한 북미 V2X 테스트에서 자사의 SCMS(보안 인증 관리 시스템)를 통해 다양한 제조사의 V2X 장치와 상호 운용성을 성공적으로 구현했다.
움직이는 모든 것에 보안 법률이 적용되고 있는 현재, 모빌리티 기술의 혁신을 선보이는 CES에서 보안은 필수적인 핵심 주제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CES 2025에서는 모빌리티 분야 참여 기업이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714개에 달했으며, 매년 약 15%씩 증가하는 모빌리티 산업 관계자들의 참여 속에서 아우토크립트는 꾸준히 세계적인 보안 기술의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
아우토크립트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미래차 시장에서 안전과 신뢰를 뒷받침하는 핵심 파트너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CES와 같은 글로벌 무대에서 지속해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