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보안 및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아우토크립트(AUTOCRYPT)’가 CV·EV 차량 및 부품 제조 공정에서의 효율적 키 관리를 위한 통합 솔루션 ‘아우토크립트 KEY’를 출시했다.
자동차가 커넥티드카(CV)와 전기차(EV) 등 첨단화됨에 따라, 과거 피처폰에서 스마트폰으로 진화할 때 그러했듯, 완제품뿐 아니라 부품의 보안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었다. 특히 주변 차량과 도로, EV 충전기, 모바일 기기 등과 연결되는 통신 계통 부품은 제조시 보안 탑재가 필수다. 그에 따라 부품 제조 공정에서 보안 정책을 포함한 펌웨어와 함께 각각 식별 가능한 암호 키를 주입하여 고유성을 부여하고, 이를 통해 하드웨어와 사용자 그리고 서비스가 어울려 3자가 서로를 식별함으로써 항상 안전한 상태를 유지하는 키 기반 보안 체계를 이루게 되었다.
엄정한 키 관리 시스템 KMS(Key Management System)을 중심으로 대칭키, 비대칭키, PKI, HSM 키 보관, 양자 난수 생성 QRNG, 암호화, 각종 인증서, 전자서명 등 일선 현장에 필요한 모든 키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아울러 최종 OEM과 각 티어 제조사 간의 키 관리 체계를 통합하여 보안성 및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자동차 안전·보안 관련 국제 표준 컨설팅을 제공하여 손쉽게 각종 규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근 배터리 관리 시스템과 운전자 지원 시스템 ADAS 등 주요 부품사 구축을 통하여 주요 부품사로 고객사를 확대하고 있다.
아우토크립트 김의석 대표는 “오늘날 산업 추세를 일반화해 보면, 기존의 단순 기능 제품 제조업이 다기능·고성능 부품의 조립산업화 되어감에 따라 점점 더 많은 부품이 키 기반 보안 체계 속으로 진입해 들어오는 형국”이라면서, “이때 제조 공정이 변화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면 심각한 보안 공백이 발생하는데, 이번에 출시한 ‘아우토크립트 KEY’가 바로 그 공백을 해소하는 솔루션”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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