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보안 및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아우토크립트(AUTOCRYPT)’가 3월 28일 유럽전기통신표준협회 ETSI(European Telecommunications Standards Institute)가 독일 브란덴부르크주 클레트비츠에서 개최한 ‘ETSI 플러그테스트’ 행사에 참여한다.
본 행사는 유럽 사물인터넷 표준 ‘ETSI TS(Technical Specification) 103’ 규격에 대한 플러그테스트다. 플러그테스트란 전자장비 및 소프트웨어 제조사들이 한데 모여 기술표준에 따라 제품의 상호 호환성을 점검하는 자리로, 이번 행사에서는 올해 1월 업데이트된 ‘ETSI TS 103’ 규격에 따른 테스트가 진행된다. 행사는 독일 인증시험기관 ‘데크라(DEKRA)’ 클레츠비츠 연구소에서 진행되며, 클레트비츠 지역은 기존 카레이싱 경기장 ‘유로스피드웨이 라우지츠’를 데크라가 인수해 차량성능 및 자율주행 실험장으로 운영하고 독일 최대 풍력발전단지가 가동되는 등 자율주행과 대체에너지 등 미래기술 연구∙개발 중심지로 각광받고 있다.
아우토크립트는 아시아 보안기업 유일 ‘ETSI 플러그테스트’에 참가해 올해 발표된 최신 규격에 입각한 각종 국제 호환성 테스트를 진행한다. ‘ETSI TS’ 규격은 유럽 표준으로 이를 준수해야만 유럽 시장에서 사업을 전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자동차 등 사물인터넷 시장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이 막대한만큼, 아우토크립트는 차량-사물 V2X 통신보안, 지능형 교통체계 C-ITS 구축을 위한 SCMS(Security Credential Management System) 보안인증 체계, 단말용 인증관리 시스템 등 ‘ETSI TS’ 규격이 요구하는 모든 부문의 테스트에 참여해 자사 최신 솔루션을 선보인다.
아우토크립트 김의석 대표는 “자동차는 엄격한 국제표준을 준수하지 못하면 판매 자체가 불가능한 대표적인 국제상품”이라며, “아우토크립트의 모든 솔루션은 북미, 유럽, 한국, 일본, 중국 등 세계 각국 표준을 모두 충족하는 명실상부한 ‘국제형’ 제품으로, 올해 출시된 최신 규격까지 모두 준수하는 등 급격한 시장 변화에 한발 앞서 선제적으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