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보안기업 ‘아우토크립트(AUTOCRYPT)’가 한국도로공사의 ‘V2X 보안인증체계 실증시스템 운영 및 검증(이하, ‘V2X 보안체계운영’)’ 사업을 수주했다. 아우토크립트는 한국전자인증, 한국교통안전공단, 안랩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한국도로공사가 자율주행차량 통신 안전을 위해 추진하는 ‘V2X 보안체계운영’ 사업은 자율협력주행 환경에서 V2X(Vehicle to Everything) 통신 메시지 해킹 방지와 개인정보 보호 등 보안기술을 검증하고 개선점을 도출해 향후 ‘국가 V2X 보안인증 체계’ 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사업이다.
V2X 통신은 자동차가 다른 차량, 교통 인프라, 보행자, 각종 서비스 등 교통환경의 모든 요소들과 정보를 공유하기 때문에 철저한 보안이 필수이다. 아우토크립트는 V2X 보안 인증 시스템 구축 및 실증에 성공한 아시아 유일 회사로, 본 사업에서는 인증서 생성/분배/폐지 등 V2X보안인증 시스템을 ‘한국교통안전공단’ 및 ‘한국전자인증’과 함께 운영 및 검증한다.
아우토크립트는 20년 이상 축적한 보안기술을 바탕으로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ITSK)의 ‘K-PulgTest’ 및 국제 V2X 협회 OminiAir의 ‘PlugFest’ 등 기관 검증을 거쳐 보안인증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이번 수주를 기반으로 국내 인증시스템 활성화 방안을 확보하며 자동차 보안 선도기업으로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아우토크립트 김의석 대표는 “V2X 용어에서도 보이듯, 자동차 보안은 자동차 뿐만 아니라 전 교통체계 나아가 스마트시티 등 초연결 미래사회 전체의 안전이 걸린 중대한 문제”라며, “아우토크립트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V2X 보안체계 구축 경험을 보유한 자동차보안 전문기업으로서 미래 안전사회의 초석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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