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 보안기업 아우토크립트가 디지털 키 기반 커넥티드카 기술표준을 결정하는 ‘카 커넥티비티 컨소시엄(Car Connectivity Consortium, CCC)’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CCC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차량 잠금 및 해제 ▲엔진 시동 ▲사용자 인증 ▲키 프로비저닝 ▲원격 키 공유 ▲키 소유 및 사용제한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디지털 키 기술표준 규격을 결정하는 글로벌 협의체다.
현재 현대자동차, 볼보, BMW, SK텔레콤, 도이치텔레콤, 애플 등 전세계 자동차OEM의 80%, 스마트폰 제조사의 70% 등 총 120여개 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아우토크립트는 모빌리티 보안기업으로는 아시아 최초로 CCC의 워킹그룹에 합류해 ▲디지털키 솔루션 성능 평가 ▲국제 기술표준 규격 논의 ▲상용화 전략 수립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향후 CCC 기반 디바이스 상호운용성 표준 책정과 자동차-디바이스 연결 편의성 개선 부문의 연구도 추진한다.
아우토크립트 김의석 대표는 “디지털 키는 기존의 물리적 열쇠를 대체하는 기능성뿐 아니라 차량이라는 사물과 운전이라는 행위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관장하는 상징적 안전장치로서 매우 유의미하다. CCC 가입으로 아우토크립트 디지털 키 솔루션의 기술력 검증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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